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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찬호의 시시각각] 자유한국당, 해체가 답이다
강찬호 논설위원요즘 자유한국당 소속 시장·군수들은 “한국당 국회의원 XX들” 소리를 입에 달고 산다. 지방선거가 목전에 다가오는데 당 개혁은 이뤄진 게 하나도 없고 지지율은 바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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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찬호의 시시각각] 여전한 불통 … 청와대 취재환경
강찬호 논설위원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당시 “박근혜 정부의 ‘불통’과 180도 다른, 소통하는 정부가 되겠다”고 여러 번 다짐했다. 하지만 취임 100일에 즈음해 청와대 출입기자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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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찬호의 시시각각] “진보 집권=평화”가 착각인 이유
강찬호 논설위원“진보가 집권하면 평화 오고, 보수가 집권하면 전쟁 온다.” 문재인 정부 사람들과 민주당이 야당 시절 자주 써먹었던 주장이다. 하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90일도 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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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찬호의 시시각각] ‘한·미·일 공조’ 미스터리
강찬호 논설위원 지난달 30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·미 정상회담 최대의 미스터리는 ‘한·미·일 안보협력 강화’에 문재인 대통령이 합의해준 것이다. 문 대통령은 6일 뒤 베를린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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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찬호의 시시각각] 추미애의 ‘자기 정치’
강찬호 논설위원 추미애의 국민의당 때리기는 ‘고도로 계산된 기획의 산물’이란 관측이 많다. 그러나 여권 핵심부의 분석은 다르다. 라디오 인터뷰 도중 ‘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’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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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찬호의 시시각각] ‘국민의당 대참사’의 진짜 원인
강찬호 논설위원 “제 경선 캠프의 좌장이 돼 주십시오.” 지난 3월 국민의당 대선 후보 경선의 막이 오르기 직전, 안철수는 박주선·이상돈과 따로 만나 이렇게 청했다. 그러나 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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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찬호의 시시각각] 문, 대선 때 열정으로 돌아가라
강찬호논설위원 대선 후보 시절 문재인의 정열은 대단했다. “안철수 쪽에서 박영선과 변재일을 패키지로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있다”는 보고를 받자 즉각 박영선을 만나 삼고초려에 들어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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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찬호의 시시각각] 문, ‘물재인’ 비아냥 두려워 말라
강찬호논설위원 요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목욕탕에서도 휴대전화를 들고 다닌다고 한다. 청와대에서 자리를 주겠다는 전화가 올까 봐서다. 가히 당·청 간 밀월 시대다. 하지만 당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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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찬호의 시시각각] 국민이 정한 5당체제 흔드는 음모
강찬호논설위원 “보수를 궤멸시켜 버리겠다”고 말한 이해찬에게 홍준표는 감사장이라도 줘야 한다. 격분한 보수층이 홍준표로 집결했기 때문이다. 안철수나 유승민에겐 직격탄이었다. 국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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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찬호의 직격 인터뷰] “싸가지 없고 무능하다”는 오명 없애려고 사력 다했다
━ 민주당 원내대표 물러난 86 대표주자 우상호 의원 지난 1년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우상호 의원은 국회 최전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10년 만의 정권교체를 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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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찬호의 시시각각] 문재인보다 홍준표와 싸우는 친박
강찬호논설위원 요즘 자유한국당 친박 의원들의 최대 걱정거리는 문재인이 아니라 홍준표다. “홍준표가 대선 끝나면 자유한국당을 ‘준표당’으로 만들겠단다”는 소문이 돌면서다. 친박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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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찬호의 시시각각] 문재인이 보수의 마음을 사려면
강찬호논설위원 “문재인만은 찍지 않겠다”는 사람들에게 이유를 물어보면 ‘북한’이란 답이 가장 많이 돌아온다. 문재인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. 그래선지 베레모 쓴 특전사 시절 사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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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찬호의 시시각각] 문재인, 뻔한 꼼수론 안철수에 진다
강찬호논설위원 안철수 돌풍이 무섭다. 부산·경남(PK)과 충청에서 하루가 다르게 지지율이 치솟고 있다. 충청에서 안희정 표를 안철수에게 뺏긴 것도 문제지만 문재인이 압도적 우위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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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찬호의 시시각각] 문재인, ‘천상클럽’을 아는가
강찬호논설위원 문재인의 김종인 영입 시도는 지난해 한 번이 아니다. 4년 전에도 있었다. 18대 대선을 열흘 앞둔 2012년 12월 5일쯤 문재인이 김종인을 찾아왔다. 당시 새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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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찬호의 시시각각] 탄핵 이후 태풍의 눈, 김종인
강찬호논설위원 “김종인이 때문에 정치하기로 결심했다.” 1992년 정주영은 대선 출사표를 던지며 이렇게 말했다. 정주영은 노태우 정부 시절 현대를 조여오는 세무조사를 막기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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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찬호의 시시각각] 박근혜·문재인, 대타협으로 나라 살려라
강찬호논설위원 박근혜 대통령에게 호소한다. 이번 주 중 퇴진하는 용단을 숙고하시라. 취임 4주년인 25일이 하야일로 적절하다. 이날은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요구 마감일이다. 이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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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찬호의 시시각각] 탄핵정국 대처하는 대통령의 속내
강찬호논설위원난 완벽한 무죄다. 잘못한 게 하나도 없는데 왜 탄핵이란 인민재판을 당해야 하는가. 다행히 탄핵은 반드시 무산되게 돼 있다. 내가 누군가.시나리오는 이렇다. 우선 헌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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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찬호의 시시각각] 재인 생각, 철수 생각, 국민 생각
강찬호논설위원①문재인 생각=대선은 결국 나와 반기문·안철수 3명의 싸움이다. 반기문과의 2파전을 보자. 내가 55%를 얻어 집권할 것이다. 하나씩 따져보자. 2012년 대선과 달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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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찬호의 시시각각] 반기문이 살 길은 5개의 '반'
강찬호논설위원①반(反) 친인척=기본 중의 기본이다. 이미 동생 반기상씨는 유무죄 여부를 떠나 퇴출 대상 1호다. 미국 수사 당국에 의해 60년간 징역을 살 수도 있는 뇌물죄 혐의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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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찬호의 시시각각] ‘피닉스’ 정세균 의장에 거는 기대
강찬호 논설위원“문희상을 국회의장 시킵시다.”(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)“안 됩니다. 친노니까요.”(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)“그러면 정세균이 될 텐데?”(김종인)“정세균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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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찬호의 시시각각] 안철수, 이제부터가 시작이다
강찬호논설위원이슬람을 괴롭히는 세력은 이스라엘이나 미국뿐이 아니다. 인도의 힌두교도들도 이슬람 미워하기는 서방 이상이다. 2002년 인도 구자라트에서는 1000명 넘는 이슬람 신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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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진짜 ‘북풍’은 안보를 외면할 때 분다
“오죽 답답하면 김정일에게 망명을 제안하려는 생각까지 해봤다. ‘당신과 가족의 안전을 보장해 주고 돈도 실컷 줄 테니 우리 민족을 위해 먼 나라로 가서 돌아오지 말아 달라’고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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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TV 스튜디오처럼" 백악관 기자실 공사
백악관이 대대적인 프레스룸(기자실) 개조 작업에 들어간다. 그동안 백악관 프레스룸은 푸른색 벽면에 백악관 문양이 배경을 이뤄 TV 화면에 항상 똑같은 장면이 전달돼 무미건조하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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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인 2명 피살 충격] "교민 안전 강화" 긴급 지시
외교통상부는 30일 이라크 내 첫 사상자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지면서부터 긴박하게 움직였다. 이광재(李光宰) 아중동국장과 전직원들은 이라크 사태가 점차 악화되